옥한흠 목사의 제자행전 ⑩ “스승처럼 다른 사람에게 의미 주는 삶을 살고 싶다” - 고려대 경제학과 초빙교수/컨설턴트 정세열 교수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 주기 전에는 그는 다만 하나의 몸짓에 지나지 않았다.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 주었을 때 그는 나에게로 와서 꽃이 되었다.” 이는 시인 김춘수의 <꽃>이라는 시의 한 대목이다. 사람은 누군가 자신에게 애정을 줄 때, 얼굴이 피어나고 빛이 나게 된다. 남자와 여자사이, 부모와 자녀사이 그리고 스승과 제자사이에서도 마찬가지이다. 상대방으로부터 특별한 사랑과 대우를 받는다는 것, 그것만큼 기분 좋은 일은 없다. 성도교회 대학부 시절, 옥한흠 목사로부터 많은 배움과 영향을 받은 청년들은 하나같이 옥한흠 목사에 대한 강한 애정과 존경을 표시한다. 옥한흠 목사 편에서 보면 공평한 사랑이었을텐데, 받는 청년들의 입장에서는 자신에게만큼은 특별한 사랑으로 간직하고 싶게끔 만드는 매...
선교행전
2006년 0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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