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를 모범으로 삼고 한 걸음씩 나아가는 중입니다 - 조만노 집사(대구 푸른초장교회)
모범(模範), 본받아 배울 만한 본보기를 말한다. 우리는 이 단어를 흔하게 사용하고 있지만 정작 이 단어가 잘 어울리는 사람을 만나기란 그리 쉽지 않다. 이 달에 만난 대구 푸른초장교회(담임: 임종구 목사) 조만노 집사(41세)는 이런 모범이라는 말이 참 잘 어울렸다. 이는 많은 지식을 가져서, 당당한 리더의 면모를 가지고 있어서는 아니다. 자신보다 훌륭한 사람들이 많은데 민망하다며 쑥스럽게 미소를 짓는 그의 모습에서는 자랑보다 겸손, 높아지려 하기보다 먼저 섬기려 하는 지도자의 모습이 엿보였다. “실제 교회 안에서 많은 성도들이 그를 보고 ‘저 사람의 모습이 바로 이상적인 평신도 지도자의 모습’이라고 생각한다”는 담임 목사님의 귀띔에 어느 새 동의하게 된다. 한눈에도 성실하고 정직하게 앞만 향할 ...
전도행전
2005년 02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