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룩한 일꾼으로 정체성을 회복하라
언어의 뉘앙스에는 미묘한 차이가 있다. 유사한 개념 같은데 의미망이 달리 설정돼 나중에는 아주 다른 뜻으로 궤도를 달려가는 것 말이다. 일과 노동이 그중 하나다. 일과 노동은 같은 말이며, 의미하는 분야도 상당히 유사하다. 그러나 ‘일’이라고 하면 인간의 기본 존재를 의미하는 종교적이고 철학적인 의미 같고, ‘노동’하면 노동운동, 사회운동 등이 연상되면서 갑자기 우리의 흥분지수를 불러 일으킨다. 하나님께서 주신 소명과 복은 일이다 어떤 의미이든지 일이나 노동이나 모두 하나님께서 당신의 사랑하시는 백성에게 주신 소명이다. 창세기 1장 28절은 이렇게 말씀한다. “하나님이 그들에게 복을 주시며 하나님이 그들에게 이르시되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 땅을 정복하라, 바다의 물고기와 하늘의 새...
기독교세계관
2015년 02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