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모 파베르, 도구로 문화를 만드는 인간
도구의 인간 호모 파베르(Homo Faber) 위키백과사전은 호모 파베르에 대해 이렇게 정의한다. “호모 파베르(Homo Faber)는 도구의 인간을 뜻하는 용어다. 인간의 본질을 도구를 사용하고 제작할 줄 아는 점에서 파악하는 인간관으로 베르그송에 의해서 창출됐다. 인간은 유형, 무형의 도구를 만드는 동시에 자기 자신도 만든다고 봤다.” 도구를 만들 줄 아는 인간은 그 전 단계로 기술을 고안한다. 기술(technic)이 개발되지 않으면 구체적인 도구로 발전할 수 없다. 따라서 기술과 도구는 동전의 양면 같다. 이로 보건대, 인간학의 순환 논리는 인류 문명을 관찰할 수 있는 좋은 기술이자 도구다. 예컨대, 기술은 인간이 생각하고(homo sapiens), 상상하는 존재(homo imagicus)이기에 ...
기독교세계관
2016년 0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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