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 사랑 중의 사랑을 노래하다
성경이 말하는 사랑은 네 가지로 분류할 수 있다. 첫째, ‘필리아’(Philia)는 다윗과 요나단처럼 친구 간의 우정을 의미한다. 둘째, ‘스토르게’(Storge)는 부모와 자녀 사이의 사랑으로, 아브라함과 이삭처럼 가족 간의 사랑을 의미한다. 셋째, ‘에로스’(Eros)는 육체적인 사랑을 의미한다. 넷째, ‘아가페’(Agape)는 신적인 사랑으로, 나를 향한 예수님의 사랑을 뜻한다. 아가페는 사랑 중의 사랑이다. “그가 우리를 위하여 목숨을 버리셨으니… 우리도 형제들을 위하여 목숨을 버리는 것이 마땅하니라”(요1 3:16). 주님을 위해 자신의 생명을 내놓는 사랑이 바로 아가페 사랑이다. 옛날부터 이런 아가페 사랑을 노래한 사도가 있었다. 바로 사랑꾼 요한이다. 그의 가르침을 통해 진정한 사랑에 대해...
성경인물탐구
2023년 07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