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은 곳으로 오신 갈릴리의 예수
해저 ‘-213m’ 갈릴리 바다갈릴리 바다에서 배를 타고 30분 후 엔게브 항구에 도착하면 ‘-213’이라는 숫자가 눈에 들어온다. 갈릴리는 호수지만 바다보다 213m가 낮다. 또한 이스라엘 언어에서는 호수와 바다의 구분이 없어서 갈릴리는 거의 바다로 불린다. 하프(키노르)처럼 생겼다고 해서 긴네렛 바다, 디베랴 옆에 있다고 해서 디베랴 바다, 긴네렛의 헬라어 발음인지 동산이 여러 곳이라서 그런지 ‘열 개의 동산’이라는 뜻의 게네사렛 호수라고도 불린다. 물고기가 가장 많은 곳은 물과 물이 만나는 갈릴리 바다 북쪽이다. 그래서 도시는 주로 북쪽에 발달했다. ‘어부의 촌’이라고 불리는 벳새다는 베드로와 안드레, 빌립의 고향이다. 가버나움, 고라신 등 예수님께서 가장 많이 사역하셨던 곳도 북쪽에 위치해 있다...
성경지리
2016년 10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