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의 관료화를 극복하는 제자훈련
사역을 하면서 가장 두려운 것은 교회가 나무 등걸처럼 굳어지는 것이다. 사역이 본궤도에 오르고 교회의 외형적인 성장이 안정적인 단계에 이르면 자칫 사역의 초심을 놓칠 때가 있다. 그렇게 되면 자신도 모르게 목회자의 사고가 경직되기 시작하고 제자훈련 사역마저 관료화될 수 있다. 관료주의는 잡초와 같아서 조금만 방심해도 아무데서나 마구 자라고, 뿌리째 뽑지 않으면 다시 자라나기 마련이다. 우리 인생도 관료화의 덫에 빠지게 되면, 입으로는 좋은 말을 쏟아내지만 실제로는 나쁜 행동을 하고, 살아 있는 듯하나 실상은 영혼의 생명력을 상실한 자가 될 뿐이다. 교회의 관료화가 무서운 것은 초기에는 자각증상이 없지만, 일단 걸리면 완치가 불가능하고, 생명력의 고갈이 점진적으로 진행되다가 결국은 그럴듯한 껍데기만 ...
발행인칼럼
2006년 0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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