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가주사랑의교회
제목을 보면 지금 내가 무슨 이야기를 하려는 것인지 대충 짐작이 갈 것이다. 지난 10개월 동안 남가주사랑의교회는 제자훈련이 유능한 평신도 지도자를 만들고 교회를 부흥시키는 성경적인 목회 방법일 뿐 아니라 더 나아가 교회의 체질을 건강하게 만들어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보이는 ‘현대 교회의 성인병’을 예방하고 극복하는 데 특효가 있다는 사실을 너무나 감동적으로 보여주었다. 16년 전 이 교회를 개척한 오정현 목사는 제자훈련에 목회의 생명을 걸고 곁눈질 한번 없이 달려왔다. 그동안 남다른 보람과 기쁨도 컸지만 동시에 힘들고 먼 길을 혼자 걸어야 하는 고독한 여정이기도 했다. 지난해 그는 서울 사랑의교회 후임자로 부임하였다. 오 목사는 섬기던 교회를 떠나면서 젊고 유능한 목사를 후임으로 추천하...
발행인칼럼
2004년 05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