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하나님 나라의 제자로 사는 길
제자훈련과 사역훈련을 받고 나면 이후 다가오는 고난을 잘 이겨 내고, 어떤 시험에도 흔들리지 않는 제자로 설 것 같다. 그러나 이는 착각이다. 혹독한 훈련을 받은 성도일지라도 거친 세상 속에서 살다 보면 역시 다시 흔들리게 되고, 세상적인 가치관에 파묻혀 훈련 전의 죄성을 가진 모습으로 되돌아갈 때가 많다. 혼자서도 성경을 다독할 것 같고, 기도도 때를 정해 놓고 잘할 것 같지만, 일주일에 새벽기도 한 번 참여하기도 힘든 나약한 모습을 보일 때가 많다. 또 훈련받을 때는 신경 쓰던 가족들에게도 언성을 높이거나 직장에서도 맡은 일에 게으름 피울 때가 생긴다. ‘기도’와 ‘말씀’이라는 두 축에 있어 훈련받을 때의 긴장감이 사라지다 보니, 언어생활, 인간관계, 물질 사용, 직장생활, 가족관...
기획스토리
2016년 04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