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현절, 예수의 신성이 나타나다
성탄절이 없는 12월을 생각할 수 있을까? 하지만 성탄절이 4세기 후반에야 비로소 정착됐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별로 없다. 물론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과 관련된 기념일이 없던 것은 아니다. 바로 주현절(主顯節, Epiphany)이 그것이다. 주현절은 부활절, 오순절과 더불어 초대 교회의 가장 중요한 절기이자 신학적 의미가 깊은 축제였다. 주현절의 의의: 주님의 나타나심주현절은 예수님의 신성(神性)이 드러난 것을 기념하는 날이다. 서방 교회는 동방 박사의 방문을, 동방 교회에선 예수님께서 요한에게 세례 받은 사건에 주목한다. 주현절은 헬라어의 보인다는 ‘파이노’라는 동사에 전치사 ‘에피’가 붙은 ‘에피파니’의 번역어로, 나타남, 현현을 뜻한다. 빛이 어둠 속에서 드러나듯, 하나님께서 예수를 통해 ...
문화를깨운다
2015년 0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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