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땅에서 천국을 사는 남자
거울 앞에 선 남자는 자신의 얼굴 속에서 두 가지 모습을 마주한다. 세상에서 가장 위대한 존재와 세상에서 가장 초라하고 무능력한 존재. 하나님의 사랑의 관점으로 자신을 보는 것과, 다른 사람과 비교하며 자신을 바라보는 것은 전혀 다르다. 마태복음 13장은 하나님과 나 자신을 어떻게 바라보아야 할지를 가르쳐 준다.천국의 비유들을 통해 이 땅에서 천국을 살아가는 남성들을 찾아본다면 첫째로, 보잘것없는 겨자씨와 같을 수 있다. 겨자씨는 본래 크기가 1~2밀리미터에 불과하다. 그러나 3~4미터까지 자라 새들이 와서 그 나무에 깃들인다. 당시 사회에서 예수 그리스도는 겨자씨와 같은 존재였다. 겨자씨와 같은 그가 세상을 변화시키는 중심이 될 것이라는 생각을 아무도 할 수 없었다. 우리 자신도 세상에서 겨자씨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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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04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