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방인(A.L.I.EN)의 삶, 야곱
Aggressive 적극적인야곱은 자신의 삶을 돌아보며 나그네의 삶을 살아 왔다고 고백한 적이 있다. 마음 편히 한곳에 머문 적이 별로 없었던 것이다. 불안정한 삶이었기에 늘 살아남으려 애썼는지도 모른다. 그래서인지 야곱은 우락부락함과는 다른 종류의 적극적인 성격을 지녔다. 그의 적극성은 태어나면서부터 제대로 드러났다. 야곱은 쌍둥이 중 동생이다. 태어날 때 형의 발꿈치를 붙잡고 나왔다. 본능적으로 형이 되고 싶었던 것일까. 태어나 보니 야곱과 형 에서의 성격은 정반대였다. 에서는 털도 많고 들에 나가 사냥을 즐기는 터프가이였다. 반면 야곱은 피부도 뽀송뽀송한 데다 엄마를 도우며 집에서 머물기를 좋아했다. 힘도 세고 터프한 형으로부터 우위를 차지하기 위해 야곱은 꼼수를 썼다. 사냥을 마치고 기진맥진한...
성경인물탐구
2016년 0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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