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적을 낳는 사명생 사명사(使命生 使命死)
연말이 되면 교회는 새로운 사역지를 찾는 교역자들의 사임과 새로 온 교역자의 부임으로 분주하다. 부교역자를 면접할 때 담임목사로서 찾는 사역의 자세가 있다. 첫째, 은혜에 선봉장인 태도가 있는가? 이것은 언제 어디에서나 어떤 경우에도 은혜의 주류에 서는 자세를 말한다. 어떤 사역자는 은혜의 기류를 느끼고, 은혜받는 일에는 무의식적으로 자석처럼 끌리는 본성을 갖고 있다. 목회자의 급선무는 어떡하든지 성도를 은혜의 자리에 서게 하는 것이다. 나머지는 지나고 나면 부수적일 뿐이다. 은혜받는 일에는 지나치다고 할 정도로 은혜받는 자세, 은혜받는 섬김을 위해 진심을 다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세상의 일에는 과불급(過不及)이 있지만, 하나님의 은혜를 사모하고 찾는 일에는 결코 과불급이 없다. 둘째, 사역에 부흥의...
발행인칼럼
2023년 12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