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역의 쉬는 시간, 한 번쯤은 찾아온다
학교 다닐 때는 쉬는 시간이 가장 반갑다. 1교시부터 6교시까지 이어지던 학습 시간 사이, 10분씩 쉬는 시간은 꿈처럼 달콤하다. 책상 위에 머리를 대고 잠시 눈을 감기도 하고, 간식이나 도시락을 까먹기도 하며, 친구들과 수다를 떨면서 보내기도 한다. 그런 쉬는 시간이 없으면 재충전도 안 될 것이고, 쉽게 지칠 것이다.제자훈련 사역자도 쉬어야 한다. 학기 중에 방학이 있기는 하지만 쳇바퀴처럼 돌아가는 교회 사역은 차치하고라도, 매년 쉴 틈 없이 제자반을 운영하며 오랜 시간 달려온 사역자들, 혹은 어려운 상황에서 아등바등 제자훈련을 해온 사역자들에게는 중간에 사역을 쉬는 시간이 자의든 타의든 한 번쯤은 찾아온다. 제자훈련의 광인(狂人)인 옥한흠 목사처럼 일주일에 3개 이상씩 제자반을 인도하다 보면 어느새...
기획스토리
2012년 07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