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세대와 주일학교 - 아이와 잘 대화하는 선생님이 되는 방안
아이들과 소통하고 싶은 교사의 꿈주일학교 교사를 처음 시작할 때, 모두가 갖는 꿈이 있다. 아이들과 소통을 잘하는 교사가 되고 싶다는 꿈이 그것이다. 걱정거리를 잔뜩 풀어놓는 아이들을 귀엽다는 듯이 바라보며, 신앙과 인생의 선배로서 지혜롭게 조언하는 자신의 모습을 상상해 보기도 한다. 그러나 막상 교사를 시작해 보면, 생각보다 아이들의 마음을 얻는 것이 쉽지 않다. 내가 원했던 그림은 이런 그림이 아닌데! 왜 아이들은 고개를 들지 않고 있는 것일까?설교를 마친 후, 소그룹 모임을 하는 모습을 바라보면 소통을 잘하는 교사의 반은 아이들의 표정이 밝고, 따스한 기운이 감돈다. 목회자인 나도 그 자리에 앉아 대화에 참여하고 싶다. 반면 소통에 어려움을 겪는 반을 보면, 보통 교사 혼자 열심히 이야기하고 있고...
교회학교클리닉
2024년 04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