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학기 사역, 우물통 기초 세우기
“선생님, 저 2월에 어학연수 가요.” “저는 스키 캠프랑, 영어 캠프에 가야 해요.”우리 아이들은 바쁘다. 더위와 추위가 심할 때 일정 기간 수업을 쉬는 기간을 방학(放學)이라 하지만, 요즘 방학은 방학이 아닌 것 같다. 어학연수, 각종 대회, 외국어 인증 테스트, 일반 캠프, 오디션, 봉사활동, 하루 6시간씩 수업하는 학원까지. 교회가 학생들의 시험 기간을 피해 사역을 진행하는 것은 오래전부터 있었던 일이다. 앞으로는 방학 때에도 학생들과 부모들의 눈치를 살피며 사역해야 하는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에 두렵기까지 하다. ‘이때가 아니면 안 된다’ 하는 생각으로 학생들이 다양한 계획을 방학 동안에 실행하듯이, 교회학교도 학기 초 지금을 놓치면 안 된다고 할 만큼 중요한 사역이 있다.특별히 교회학교의 1...
교회학교클리닉
2016년 02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