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으로 항암 치료, ‘하나님께 소망을 두는 모임’
“피차 사랑의 빚 외에는 아무에게든지 아무 빚도 지지 말라 남을 사랑하는 자는 율법을 다 이루었느니라“(롬 13:8).우리 순모임의 순장과 순원은 모두 암 환자다. 매주 모이는 장소는 요양 병원 기도실이다. 더 특이한 것은 소속 교회도 다르고 신앙 연륜도 각양각색이라는 것이다. 길가에 핀 들꽃 하나 볼 겨를도 없이 앞만 보고 달려온 사람들이 대부분이다. 위암, 대장암, 유방암, 난소암, 백혈병 등 암의 종류도 다르고 기수도 다르다. 하지만 우리를 하나로 엮어 주는 공통분모는 ‘우리는 사랑받는 하나님의 자녀’라는 것이다.환자들과 함께 만든 믿음의 공동체누군가에게 암은 재앙일지 모르나 내게는 축복의 통로요, 하나님의 지독한 사랑의 증표였다. 2015년 11월 암 치료 차 입원하게 된 요양 병원에서 많은 환...
순장리더십
2020년 09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