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로 달라도   주님 안에서 하나 되는 은혜
                                                
                                        
                                        받은 은혜에 감사로 살게 하시다어린 시절 유교적인 환경에서 자란 나는 예수님을 모르고 살다가, 1992년 3월 신부산교회에 등록해 짧은 청년부 시간을 보낸 후 목사님의 주례로 결혼했다. 나름 신앙생활에는 열심히 있었다. 성경을 읽고 새벽기도를 드리며, 봉사하며 교회에 드나들었다. 이때쯤 구역장의 인도를 받아 구역예배에 참석하기 시작했다. 구역예배에 참석한 가장 큰 이유는 교제였다. 구역 식구들과 가정을 돌며 가정의 힘든 일을 토로하며 위로도 받고, 때로는 더 큰 상처를 받기도 했다. 그럼에도 그 시간만큼은 어린 세 자녀에게서 해방되는 시간이기도 해 열심히 참여했다. 돌이켜 보면 나는 하나님을 만나지 못했던 것 같다. 나 스스로 열심히 성경을 읽고, 새벽기도 하는 행위로 위안을 얻었을 뿐이다. 그리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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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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