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생(未生), 아직 제자훈련에 성공하지 못한 자들
요즘 인기 TV 드라마 중 <미생>이라는 드라마가 있다. 하도 소문이 자자해 보기 시작했다가 아예 못 본 회의 드라마 분량은 돈을 내고 챙겨 봤다. 미생(未生)의 의미는 두 집을 만들어야 완생(完生)이 되는 바둑에서 상대로부터 공격을 받을 수 있는, 아직 살아 있지 못한 상태를 말한다. 완전히 죽은 돌인 사석(死石)과 달리, 미생에는 완생할 여지가 아직 남아 있는 것을 뜻한다. 즉 이 드라마는, 주인공 장그래가 바둑에서 실패한 것이 인생 전체에서 실패한 것은 아니라는 점을 미생(未生)이라는 함축적 제목을 통해 나타내고 있다. CAL세미나나 지역 CAL-NET 모임을 취재하다 보면, 아직 제자훈련을 시작하지 않은 목회자와 이미 제자훈련을 했다가 실패의 경험을 맛본 목회자 두 유형을 만...
기획스토리
201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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