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평을 위한 공동체, 교회
우리는 어쩌면 날마다 울려 퍼지는 고통의 신음에 익숙해져 있는지도 모르겠다. 사회 이곳저곳에 배어 있는 삶의 습기는 현실의 진흙 길에 발을 딛는 우리를 더욱 당황스럽게 한다. 하루하루 지날수록 서서히 우리 자신의 발자취에서 묻어 나오는 고통의 악취는 영혼의 감각을 마비시켜, 그 속에 담긴 완성과 성취를 위한 사명을 보지 못하게 한다. 아픔은 근본적으로 화평이 깨어짐에서 시작된다. 그러므로 화평에 대한 바른 성경적 이해에서부터 아픔의 문제는 해소된다. 교회는 가족이다 성경 전체에서 화평을 가장 분명하게 보여주는 개념은 ‘가정’이다. 가정의 달인 5월을 보내면서 화평을 회복하기 위한 성경적 열쇠로서 가정을 보다 더 근본적이면서 새롭게 재조명해 보고자 한다. 성경에서 가정을 다루는 본문 중 예수님께...
평신도를깨운다
2014년 05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