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만의 이야기로 더욱 끈끈해지는 소그룹
소그룹 모임의 시작은 항상 어색하다?매년 2월은 다락방 편성이 완성돼 ‘어떤 분들과 1년을 지낼까?’ 하고 기대되는 시기다. 또한 3월부터 시작되는 다락방은 항상 긴장과 어색함이 가득하다. 이것은 오랜 기간 순장을 하며 깨달은 바다. 이 시기 순장의 가장 큰 고민은 ‘새로운 가족들을 어떻게 다락방에 편안하게 정착시키는가?’ 하는 것이다. 그래서 나는 다락방 첫 모임을 언제나 가족 동반 식사로 시작한다. 식사 교제는 마음을 열게 하고, 어색함을 조금이나마 누그러뜨리는 효과가 있다. 아이들까지 함께 식사하면서 서로의 가족을 소개하면 다락방에 대한 기대를 높이는 친교의 장이 펼쳐진다. 부부다락방의 자기 오픈은 순장 부부부터부부다락방의 순장을 맡은 첫해인 3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가 보겠다. 그때 순장으...
순장리더십
2016년 01월